2024년 3월 셋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2024년 3월 셋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우리의 피난처가 되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지난 한 주간도 종의 멍에를 풀어주신 주님 은혜 안에서 살게 하시다가, 복된 주일에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시간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는 눈을 새롭게 하사 지친 삶의 여정에서 팽개친 십자가를 다시 등에 지고, 골고다의 언덕길을 계속 오르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순절기를 보내면서 주님의 거룩을 닮아가야 할 저희가 세상의 흐름을 쫓아가는 비기독교적인 미디어의 무분별하게 노출되어 절제하지 못했던 삶을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기독교 세계관에 따라 건강하게 미디어를 분별하고 선택하는 지혜를 더하사 적극적인 경건과 절제의 삶을 살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대한민국과 열방에 회복의 영을 부어주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안보, 교육 등 모든 분야를 성경적 관점으로 조명하게 하사 기독교 세계관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영적 침체에서 벗어나 다시 한 번 1907년 평양대부흥의 은혜를 이 땅 가운데 내려주시옵소서. 전통 가정이 해체되고 저출산 문제가 심화되어가는 우리나라가 말씀 안에서 해답을 찾게 하시고, 세대를 아우르는 정치인이 나와 다윗처럼 쓰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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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권의 무모하고 위험한 시도들을 헛되게 하옵시며 피 흘림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을 속히 허락하옵소서. 북한의 지하교회를 강건하게 세워주셔서 북한 땅을 변화시키는 회복의 진원지로 쓰임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교회를 예수의 생명을 열방에 증거하는 교회로 세워가시는 줄 믿습니다. 복음의 능력과 꺼지지 않는 기도의 불길로 수많은 영혼들을 하나님 품으로 인도하는 부흥의 전진기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남녀 전도회와 여러 선교회를 비롯한 모든 부서와 기관마다 집중력 있는 전도와 선교 사역을 계속해서 감당하게 하시고, 땀 흘리고 눈물 흘린 수고와 헌신이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서.

 

담임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을 더하사 수많은 목회의 짐을 능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말씀을 대언하실 때 듣는 이들마다 세상이 주는 피곤함을 물리치는 갑절의 소망으로 채워지게 하옵소서.

 

거룩한 제단을 아름답게 장식한 손길과 교회를 뜨겁게 사랑함으로, 감사와 기쁨으로 헌신하는 손길들을 통해 교회가 든든히 서갈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오직 하나님만 높이며 합당한 영광을 올려드리는 성가대의 찬양을 기뻐 받아주시고, 듣는 이들마다 영적으로 닫혀 있는 심령의 귀가 활짝 열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

 

육신의 질고로 병상에서 주일을 보내는 이들을 주님의 손으로 터치하사 아픔의 결박과 고통의 멍에에서 벗어나 살아있는 생명의 자리로 나오게 하옵소서. 방송으로 예배드리는 성도들에게도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를 부어주시옵소서.

 

오늘도 주일 예배를 통해 승리를 주시는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024년 3월 둘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